2017년 7월 9일 일요일

정계정맥류로 오늘 병원가서 수술받고 온 썰.ssul

정계정맥류로 오늘 병원가서 수술받고 온 썰.ssul

익명_c3d01a
https://www.ilbe.com/1218102392012.08.01 23:12:20
-처음으로 글 싸는거라 고게에 올렸음 ㅋㅋ 여기에 올리는거 맞냐?-


나하고 같은 병 앓고 있는 아다 새끼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되기에 오늘 있었던 내 따끈한 경험담 푼다.(나도 사실 아다임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82년생인데 군대 가기전부터(21살에 입대함) 왼쪽 부랄에 굵직한 정맥이 튀어나오더라?(고딩때 부터인가? 몰라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함.)

근데 그때는 어린 아해였으니까 비뇨기과 가기 좀 쪽팔리잖아. 그래서 안갔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나 군대 입대할때는 102 보충대에서 첫날인가? 둘째날인가 입대한 장정들 일렬로 내무반에 쭉 세우더니 바지하고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래. 성병 있는지 검사하는거지.. 그것도 단체로 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바지 까고 서있으니까 군의관이 빠르게 지나가다가 내 앞에 서서 내 부랄을 유심히 보더라? 근데 그냥 한번 보고 지나갔음. ㅋ

나는 별 문제 없는줄 알았지.. 군의관도 의사인데 그양반이 그냥 지나갔으니 '아 이거 이대로 살아도 되는구나' 싶어서.




근데 요즘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야근이나 술자리 한번 가지면 왼쪽 부랄이 좀 뻐근하더라.

장가갈건 아니지만(그냥 혼자 살려고 한다) 내..내가 고자라니 이꼴 되기 싫고 마침 회사가 휴가여서 일주일 전에 비뇨기과 예약하고 수술 받기로 했다.

정확한 병명은 '정계정맥류' 였다는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몇년전부터 검색 많이 해봐서 알았지.

나는 3단계였음. 즉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 ㅋ

근데 시발 예약은 2시에 잡아놨는데 오늘 가보니까 손님 졸라 많아서 한시간 더 기다렸음.
(시발 이럴거면 3시에 오라고 하던가 카운터 보는 개 뚱땡이년 ㅅㅂ)

어쨌든 3시경에 진료실 들어갔더니 문재인 닮은 의사가 친절히 상담, 설명 해주더라.

니네 문재인을 정치적으로 어떻게 보는지는 관심없는데, 확실히 그 의사 얼굴을 보니까 신뢰감이 묻어나더라.
(그냥 그렇게 생겼다고.. 왜 나이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얘기 있잖냐. 근데 그 의사 얼굴에선 신뢰감이 팍팍 뭍어나더라. 이놈한테 내 부랄 맡겨도 괜찮겠다는 의..의지?? 그런게 좀 생겼음 ㅋ)

정계정맥류때문에 병원 왔다고 하니까 일단 함 보자고 하더라.

바지 내린 상태로 서있으래. 그러더니 비닐장갑 낀 손으로 내 부랄 만지작거림.(한 2~3초 정도)

이렇게 육안 검사 끝나고 그 의사가 설명해주는 썰을 쭉 들어보니까(의사 말 졸라 빠르게 함 ㅋㅋ 랩하는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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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계정맥류는 흔한 병이다. 성인의 15% 정도. 주로 왼쪽에 많이 발생함. 오른쪽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별로 없음.

2. 원래는 태아때 신장(콩팥)옆에 붙어있던 부랄이 성장하면서 아래로 내려오는것이기 때문에 주로 키가 짧은 사람보다는 나처럼 늘씬한 사람한테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음(나도 루저인데 1센치 모자란 루저 ㅋㅋ)

3. 보통 정맥 두께가 1.5미리 이상이면 수술 해야하지만 난 얼핏 봐도 3미리 이상 되보임. 너 3단계임 ㅋ(각 단계 구분법은 네이버 검색해라.)

4. 수술 안하고 그냥 놔두면 정맥으로 나가는 산소 없는 피가 그대로 부랄 주위에 머물러 있어서 부랄이 제 역할 못함. 너 쎾쓰 해도 임신 안됨. 절대로 좋은거 아님. 부랄에서 남성호르몬도 만드는데 이거 안만들어지면 곤란함.('너 게이 될 수 있음' 이란 소리로 들리더라.)

5. 다른 환자 부랄 찍은 사진 보여주겠음. 그리고 동영상도 보여주겠음. 사람 부랄 해부한 인체신비전에 나올법한 사진도 보여주겠음. 수술진행하는 순서는 부랄 주머니를 한 3센치 정도 잘라서 혈관 드러나게 한 후 레이저로 정맥을 끊어놓을거임. 그럼 부풀어 오른 비정상 정맥은 쪼글아들어서 제 역할 못함. 그상태로 평생 살아도 지장 없음. 이 수술을 '서혜하부 접근법' 이라고 하는데 이게 재발률이 제일 적음.

6. 여러가지 검사 받고 수술 해야함. 수술 후 바로 퇴원할 수 있다는건 1주일전에 우리 간호사 통해서 들었으니 알지? 별거 아닌 수술임. 수면마취 하고 부분마취 할거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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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다 듣고 이런거 저런거 검사시작하더라.

난 설명 듣고나서 '아 시발 나 이병 앓은지 졸 오래됐는데 나 고자되는거 아님?' 이런 생각에 담배피러 내려갈라고 하니까 남자 간호사가 따라와서 소변검사하는 그 길쭉하고 색깔있는 솜 붙어있는 종이 주더라. 오줌 뭍혀오래.

근데 그 솜(스펀지?)가 좀 많이 붙어있더라. 한 8개인가?

오줌 검사하니까 곧바로 심전도 검사하더라. 이건 여자 간호사가 해주던데 뭐 별거아님. 그냥 종아리 걷고, 윗통을 젖꼭지가지 올리고 있으래. 그러더니 이것저것 고무빨판같은거 붙이더라. 그러고 나서 한 1분 있으니까 다 끝났대.

이거 끝나니까 그냥 누워있으래 그러더니 곧바로 초음파 검사하더라.

아까 문재인 닮은 의사만 들어와서 바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있으래.

뭐 내 나이에 부끄럼 탈 나이도 아니니까 시키는 대로 했지.

그러더니 바세린? 뭐 비스무레한걸 쳐 바르더니 임신부 태아 검사하는 그 초음파 기계로 내 부랄, 자지, 콩팥 전립선 여기저기 대보더라.

의사가 친절하니 좋았다. 직접 기계 모니터화면 돌려서 나 잘 보이게 해주고 이것저것 설명해주더라.

숨 참고 배에 힘 주면 부랄에 피 쏠리잖아? 그럼 회색 모니터에 동맥은 빨간색, 정맥은 파란색 이런 식으로 막 뜨더라.

나 오른쪽 부랄은 정상이래. (여기서 안도했다. 고자될까봐서가 아니고 오른쪽까지 수술하면 +30만원 더 줘야하거든 ㅋㅋㅋㅋ)

왼쪽 부랄은 좀 심각했음. 정맥이 왼쪽부랄 위에서 아래까지 완전히 덮고 있는 상태였음. 정맥 크기도 꽤 큼. 뭐 예상했기에 별로 놀라진 않았음.

근데 전립선에 초음파 기기 대보더니 의사가 음~~ 이러더라?

전립선 석회화래. 즉 정액이 돌처럼 굳어진거.. 이런 알갱이가 2개 있음. 내눈으로 봤음.

그소리 듣는순간 '어? 이상하네요? 전 딸딸이 하루에 세번 칠때도 있고 적어도 삼일에 한번은 치는데요' 라는 소리가 나올뻔했다. 개쪽팔릴뻔 했지 ㅋㅋㅋㅋㅋㅋ

전립선 석회화가 왜 생기는지는 자기도 모른대. 다만 나같은 경우는 크기가 작아서(한 3미리인가?) 별 문제 없고 이거 가지고는 딱히 치료법도 없고 문제 생길 소지도 없으니 걱정 말라고 하더라.

다시 콩팥 쪽으로 초음파 기가 옮기니까 의사가 어?? 이러더라.

아 시발 이때 진심 쫄았다. 의사 표정이 좀 굳어지더라.

담낭결석이 있대. 그러니까 쓸개 안에 지름이 6미리 정도 되는 돌이 2개 있다고 하더라.

의사가 하는말이 이건 내과 가서 검진 함 받아보래. 동네 내과 말고, 그렇다고 대학병원 말고. 좀 그럴싸 한 내과..

내가 보기엔 수술할 정도는 아니고 내과 가서 상담 받아보면 담석을 녹이는 뭐 그런 약이 있대. 그거 쳐먹으라고 함.

너 이거 방치하면 나중에 반드시 문제 생김 ㅋ 이라고 겁나는 소릴 좀 하더라.






검사 다 끝나니까 하얀 마른 수건으로 뭍은 바세린 닦아주다가 내가 알아서 치우고 나가래. 그 의사는 시간이 돈이니까..

비뇨기과 장사가 그리 잘되는지 몰랐다. 시발 손님 졸라 많더라.

어쨌든 의사한테 부랄 쪼물딱쪼물딱 당하니까 좀 강간 당한 기분이 들어서 울적하더라. 바지 내리고 있은 시간이 30분 좀 안되니까ㅋㅋㅋㅋㅋ 그래서 담배 필라고 나갈라고 하니까 여자 간호사가 잡더라.

정액 검사 해야한대. 그러더니 으슥한 방으로 데리고 감.

여자간호사가 내가 앉을 자리 세팅해주더라? 수건 깔아주고 물티슈 준비하고.. 난 대딸 쳐주는줄 알았음. 진심으로.

그게 아니라면 뭐 똥구멍에 손가락 집어넣고 어찌어찌 하면 그냥 막 좆물 싸게 하는기술 있다며? 그 간호사가 그거 하는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멍청도라 좀 멍청멍청 함 ㅋㅋㅋㅋㅋㅋ

만약 대딸 해준다고 하면 어쩌지? 순결을 빼앗겨야 하나? 뭐 이런 병신같은 생각 하고 있는데 간호사가 컴터 키더라.

그러더니 종이컵 하나 주면서 여기에 정액 담으래. 그런다음 다 되면 그냥 아무말 없이 대기실에 가래. 그러더니 so cool 하게 나감.

난 머리속으로 '뭐 하라는거지 이 시발련은?' 이러고 있다가 컴터 바탕화면 보고 알았다.

동영상이 2개 있더라. 파일 이름이 1, 2 였음 ㅋㅋㅋ

켜보니까 오 시발 야동이더라. 쎼..쎾쓰하는 야동. 난 맨처음 모자이크 처리 한 야동인줄 알았음. 처음부터 보고 있었으니까..

좀 실망하고 있었지. 그래도 병원인데 노모를 갔다 놓을 순 없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게 웬걸.

여자가 남자 벗기더니 막 빨아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박아댐. 100% 노모임 ㅋㅋㅋㅋ

오늘이 좀 더웠잖어. 온몸이 땀에 좀 젖어서 기분도 안좋고 초음파 검사 결과도 좀 안좋았고 더구나 낯선 장소고 그래서 기분 울적했는데

내가 병원 검사 대비해서 딸딸이 한 3일 참았거든? 동영상 보는 순간 갑자기 po발기w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분만에 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보다 좆물도 좀 많이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일찍 나가면 간호사가 나 비웃을까봐 한 3분 정도 더 시간 끌다가 나감.

나갈때 바탕화면에 텍스트 파일명을 '좀 민망하네요 ㅋㅋ' 라고 만들고 나옴 ㅋㅋ







어쨌든 그렇게 딸딸이 치고 담배도 피고 손도 씻고 하러 나갔다가 들어와서 앉아 있었더니 나 들어오래.

그리고 수술대 위에 신발 벗고 누우래.

난 바지는 벗으라고 할줄 알았거든? 근데 아니더라. 그냥 버클만 풀러놓으래.

내 혁띠 3천원 짜리거든? 좀 낡았음. 원조가카 박정희 코스프레 하는건 아님 ㅋㅋ

좀 쪽팔리더라. 혁대 하나 사둘껄 하고..

어쨌든 누워있으니 여 간호사가 내 왼쪽 손목을 묶어. 그러더니 주사바늘 꼽고 링겔 연결하고 뭐 부시럭 부시럭 하더라.

그러더니 진정제 들어간다로 하더라. 좀 몽롱할거래. 난 속으로 그러던가 말던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눈떠보니 약 45분 지나있더라. 그리고 아까 그 의사랑 남자 간호사랑 이미 내 바지 이미 벗겨놓고 수술 하고 있음.

내가 수술 중간에 깬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수술 전에 깨어있을때는 오른손은 안묶었거든? 근데 어느새 묶어놓고

막 레이저로 내 부랄 지지는거 같은 느낌 들고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고 그러더라.

근데 하나도 안아픔. 진짜로 거짓말 안하고 하나도 안아픔. 레이져로 지질때 썩은것이 잘려나가서 좋은 기분? 뭐 상쾌한 느낌마저 든다.

그렇게 한 5분 지나고 나서 바늘로 꿰메더라. 그러다가 남자 간호사랑 나랑 눈이 딱 마주침.

남자 간호사 좀 놀램 ㅋㅋㅋㅋㅋ







어쨌든 수술 성공적이라고 하더라. 수술 다 끝나니까 남자 간호사가 나 옆으로 누우래.

옆으로 누우니까 진통제 주사 놔주더라. 엉덩이 주사.

근데 니네들 엉덩이 주사 맞아봐서 알지? 그게 수술하는 것보다 더 아프더라. 그러니까 수술하는건 하나도 안아프다는 얘기임.

팬티 올리고 바지 입고 대기실 가서 올림픽하는거 멍청하게 보고 있으니까 다시 간호사가 불러서 의사한테 갔다.

수술 잘 됐대. 수술하고나서 뭐 일주일간 부랄이 부풀어 오르고 아프고 할 수는 있는데 그거 정상이니까 신경 끄셈. 그리고 3개월 뒤에 검사 한번 더 있고 6개월 뒤에 검사 한번 더 있는데 우리가 연락할테니까 와라. 알았지?

이러더라. 그러더니 아까 내가 딸딸이 친 좆물을 현미경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더라.

보통 사람이 올챙이가 2천만 마리래. 그러니까 뭐 일정양 기준으로 2천만 이겠지.

근데 난 140만 마리임 ㅋ 동영상 보니까 애들이 확실히 부족함 ㅋㅋㅋㅋㅋㅋ

그럼 몇 퍼센트냐? 7퍼센트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고자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활동성은 보통 사람이 50퍼센트라는데 난 35퍼센트임. 애들이 약간 좀 비실거리는게 보임.

근데 걱정할 부분은 아니고 수술 했으니까 안좋아 질라고 하는 부랄 부분이 이제 정상 활동 할거니까 걱정 말라고 하더라.

이게 나같이 서른 넘은 사람은 이미 죽어버린 부랄 세포를 살릴 방법은 없대.

하지만 10대 청소년 뭐 이런 애들은 죽은 세포도 막 살아난다고 하더라. 수술 하면 완벽히 다 좋아진대.

그러니까 여기 꼬꼬마 질풍노도 시기인 새끼들은 나하고 같은 병 있으면 바로 병원 가라. 두번을 가든 꼭 가든 하여튼 가라.








이제 커피 한잔 마시고 집에 갈라고 카운터 가서 계산하니까 이 시발련이 진료비가 78만 9천 3백원인가? 그렇게 달래.

내가 전화상담 할땐 75만원이었거든. 내가 분명 전화상담땐 75만원에서 플러스 알파 하나도 없냐고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없대.

그러더니 시발 야 이 샹련아 지금은 왜 78만9천원 달라고 하냐? 한번 따져볼까.. 하다가 끝에 300원 더 붙은거 봐서 안깎아 줄거 같더라.

왜 약속한거하고 틀리냐고 해도 '뭐 이러쿵 저러쿵 해서 좀 더 나왔음 ㅇㅇ' 이라고 말해버리면 내가 뭐 알았다고 하는 수밖에 더 있겠냐..

원래 병원에서 정해진 금액이고, 시장에서 멍청하게 보여서 바가지 쓰는것도 아니니까 그냥 군말없이 냈지.

카드계산은 돈 많은 자제분이 말하는 것처럼 멋있게 '일시불로요' 라고 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봉투 하나를 내밀대. 가서 읽어보래. 아까 상담할때 의사가 알려준 주의점이 다 써있대.

어쨌든 버스타고 집에 오는데 뭐 걸어올만 하더라. 아프지도 않고.

대신 내가 일부러 아랫쪽에 피 쏠리는 행동은 의식적으로 안하려고 일부러 천천히 걷고 동작 느리게 하고 뭐 그랬지.(내가 평소에 걸음이 좀 빠름)






병원 들러서 약 받을라고 하니까 아까 의사가 상담할때 처방한 약 말고 또 무슨 약을 사먹으래.

봉투에 적힌 글 읽어보니까 '섹스 미네랄을 많이 섭취해라' 뭐 이딴거 적혀있으면서 셀레늄, 아연 많이 먹으래.

약사한테 말했더니 유코빅 이라는 약 권해주더라. 이게 3만원임. 이런 개 씨발...

정작 10치 약은 75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안먹을 수는 없는게 나같은 경우는 올챙이 많이 부족하니까 꼭 약국 가서 사먹으라고 의사가 당부하더라.

뭐 어쩌겠냐. 나같은 호갱님은 그냥 좆문가가 시키는 대로 해야지..








오는길에 집에서 먹을라고 로떼리아 햄버거 하고 삼각김밥 사들로 쫄래쫄래 집에 와서 일베고 나발이고 맨 먼저 햄버거 폭풍 흡입 했음. 오늘 아무것도 안먹었음.

배좀 부르니까 일베에서 썰이나 함 풀어볼까? 하다가 먼저 병원에서 준 봉투 읽어보니까 뭐 특별한건 없고..

아까 병원에서 상담할때 한 내용 다 적혀있긴 한데, 문제는..

아까 병원에서 3개월, 6개월 후에 오라고 했잖아. 그게 공짜가 아님. 한번 검사할 때마다 15만원 내야 한다고 적혀있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안갈라고.. 돈 없어 이 시발







후유증은 아직은 모르것다. 부랄 짼 부위가 좀 약간 아프긴 한데, 못참을 정도도 아니고 약간 신경쓰이는 정도?

일베에 이렇게 글 쓰느라 정신집중 하고 있으면 아픈줄도 모르것다.

아까 병원에서 본 야동이 머리속에 강렬히 남아서 지금 딸치고 싶은데 칠까 말까 고민중임 ㅋ








여기 일베 대부분이 아마 나보다 나이가 어릴거다.

니네중에 분명히 나같이 정계정맥류 앓고 있는 새끼 있을텐데, 나중에 올챙이 모잘라서 니네 주니어 얼굴 못보는 불행한 일 없도록 해라.

쪽팔려 하지말고 부랄만져봤을때 계란말고 그 이외것이 만져졌을때 바로 네이버, 일베 이런데 가서 '나도 이상한가요?' 라고 초딩처럼 개지랄 하지 말고

그저 아가리 닥치고 엄마한테 백만원 달라고 해서 병원가라. 그럼 10~20만원 정도는 챙길 수 있음 ㅋㅋ












요약

1. 웬만하면 다 쳐 읽어라. 다 피가 되고 살이되는 인생선배의 경험이다.

2. 니네 공부 열심히 해서 비뇨기과 의사되라. 환자 막 밀려들더라.

3. 굳이 나하고 똑같은 병 아니더라도 만약 몸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 가라. 그저 아가리 닥치고 좆문가가 시키는대로 하는게 신상에 가장 좋다. 이건 내 인생 철학중 하나다.

4. 여자 간호사 안이쁨. 개 돼지년임. 근데 병원 야동은 좀 볼만했음 ㅋㅋㅋ 지금 딸딸이 치고싶음 ㅋㅋㅋㅋㅋㅋㅋㅋ

5.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물어봐라. 그리고 시간 많이 걸려 쓴 글이니까 ㅁㅈㅎ는 하지마라. 알것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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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천 0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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